"실업급여 1억?" 같은 회사 21번 퇴사·재입사 꼼수의 진실
"실업급여 1억?" 같은 회사 21번 퇴사·재입사 꼼수의 진실 안녕하세요! 복잡하고 아리송한 경제·사회 이슈를 명쾌하게 풀어드리는 윤인싸 입니다. 오늘 대한민국 고용시장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매우 씁쓸하고 충격적인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바로 동일 회사를 무려 21번이나 '퇴사와 재입사'를 반복하며 수억 원대의 실업급여를 타먹은 황당한 사례 가 세상에 드러났다는 소식입니다. 실업급여 제도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자 생계가 막막한 서민들을 위한 소중한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 때문에 정작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피해를 입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쩌다 대한민국 실업급여 제도가 이런 '눈먼 돈' 취급을 받게 되었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과 실태, 그리고 이 썩은 고름을 도려내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들을 제 개인적인 단상과 함께 4000자에 걸쳐 깊이 있게 짚어보겠습니다. 1. 팩트 체크: "같은 회사 21번 퇴사·재입사"… 사상 최고치 치솟은 실업급여 반복 수급 실태 최근 한국경제가 고용노동부를 통해 국회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실업급여 '반복 수급'과 관련된 지표들은 그야말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태세입니다. ① 수치로 드러난 충격적인 반복 수급 현황 전체 수급자 급증 : 올해 7월 기준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는 130만 3,000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수급자(169만 7,000명)의 76.7%에 달했습니다. 상반기만 지난 시점에서 작년 수급자의 80%에 육박했다는 것은 고용 불안정이 심화되었거나 제도의 허점이 방치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3명 중 1명은 '반복 수급자' : 올해 2회 이상 실업급여를 타간 사람은 37만 1,000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지난해 전체 반복 수급자(49만 명)의 75.7...